고전 따라쓰기 · 논어
논어 구절 필사
논어는 공자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, 제자들이 스승의 말과 대화를 모아 엮은 책이에요.
춘추 시대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배움, 예, 사람다움, 말의 태도를 묻습니다.
학이편에서 위령공편까지의 구절을 따라 쓰며, 오늘의 관계와 배움을 돌아봅니다.
이렇게 해요
- 한 장에 한 구절씩, 한문 원문을 먼저 눈으로 읽어요.
- 읽는 소리를 따라 원문을 소리 내어 읽고, 한국어 뜻을 천천히 봐요.
- 낱말 하나 풀이와 짧은 물음을 읽은 뒤, 내 삶에 닿는 부분을 떠올려요.
- 빈 줄에 손으로 옮겨 쓰며 오늘 나에게 남는 문장을 붙들어 봐요.
언제 · 누구와
지금 배움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, 말과 관계를 조심스럽게 다듬고 싶은 사람에게 좋아요. 혼자 하루 한 장씩 써도 넉넉해요.
논어 원문·소리·뜻
-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, 또한 기쁘지 않은가. / 요즘 내가 다시 익혀 몸에 붙이고 싶은 배움은 무엇인가요?
-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, 또한 즐겁지 않은가. / 먼 곳에서 찾아온 벗처럼 반갑게 맞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?
-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으면, 또한 군자가 아닌가. /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지키고 싶은 태도는 무엇인가요?
- 나는 날마다 내 몸을 세 번 살핀다. / 오늘 하루를 돌아볼 때 먼저 살피고 싶은 내 마음은 무엇인가요?
- 옛것을 데워 새것을 알면, 스승이 될 만하다. / 내가 다시 데워 보아야 할 옛 배움은 무엇인가요?
-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,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. / 배우기와 생각하기 중 요즘 내게 더 필요한 쪽은 무엇인가요?
-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, 그것이 아는 것이다. / 내가 모른다고 솔직히 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?
-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지기를 생각한다. / 닮고 싶은 사람에게서 오늘 배울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?
- 덕은 외롭지 않다. 반드시 이웃이 있다. / 혼자처럼 느껴져도 내 곁에 남아 있는 이웃은 누구인가요?
- 세 사람이 길을 가면, 그 가운데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. / 오늘 내 스승이 되어 준 평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?
- 군자는 어울리되 같아지지 않고, 소인은 같아지되 어울리지 못한다. / 같아지지 않아도 잘 어울리기 위해 내가 지킬 태도는 무엇인가요?
- 내가 바라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지 않는다. / 내가 받고 싶지 않아 남에게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?
-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,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. / 고쳐야 한다고 알면서 아직 미룬 잘못은 무엇인가요?
- 일을 잘하려면 먼저 연장을 벼려야 한다. / 내가 잘하고 싶은 일을 위해 먼저 손봐야 할 도구는 무엇인가요?
- 아는 이는 헷갈리지 않고, 어진 이는 근심하지 않으며, 용감한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. / 헷갈림과 근심과 두려움 중 지금 나를 가장 붙드는 것은 무엇인가요?
-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. / 어려운 때가 와도 지키고 싶은 내 푸른 마음은 무엇인가요?
-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.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. / 밤낮 없이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오늘 붙잡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?
- 뒤에 오는 사람이 두려워할 만하다. / 나보다 뒤에 오는 사람에게 내가 더 귀하게 대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?
- 군자는 자기에게서 찾고,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. / 문제가 생겼을 때 먼저 내 안에서 찾아볼 것은 무엇인가요?
- 말은 뜻이 통하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. / 내 말이 상대에게 제대로 닿게 하려면 무엇을 덜어내야 하나요?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