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른한 밤의 질문 · 음식
먹는 일로 나를 만나는 시간
밤마다 물음 하나씩, 하루하루를 채우는 저널이에요.
갈래는 「무엇을 렌즈로 삼아 나를 볼까」로 나눴어요 — 나 · 사랑 · 애증 · 음식 · 인생 다섯이지요.
이 종이는 그중 「음식」이에요. 밥상·부엌 소리·어릴 적 맛처럼 손에 잡히는 것에서 시작해 이야기가 술술 나옵니다.
이렇게 해요
- 잠들기 전, 그날 밤 칸의 물음을 읽어요.
- 떠오르는 대로 두 줄 안에 적어요. 길게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.
- 날짜 칸에 그날을 적어 두면, 나중에 다시 볼 때 길이 보여요.
- 건너뛴 밤이 있어도 괜찮아요. 이어서 하면 돼요.
언제 · 누구와
혼자 쓰는 밤 저널이에요.
「음식」의 물음
- 오늘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?
- 어릴 적 자주 먹던 음식이 있나요?
- 누가 해 주던 음식이었나요?
- 지금도 같은 맛을 내는 곳이 있나요?
- 나만 유난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요?
- 못 먹는 음식이 있나요? 언제부터였나요?
- 혼자 먹을 때 자주 고르는 것은 무엇인가요?
- 누군가와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이 있나요?
- 처음 먹어 보고 놀랐던 음식이 있나요?
- 부엌에서 나는 소리 중 좋아하는 소리가 있나요?
- 내가 만들 줄 아는 음식은 무엇인가요?
- 배우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?
- 음식 때문에 웃었던 일이 있나요?
- 명절이나 생일에 꼭 먹는 것이 있나요?
- 멀리 다녀와서도 기억에 남은 음식이 있나요?
- 나에게 위로가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?
- 배가 부를 때와 고플 때, 나는 어떻게 달라지나요?
- 남은 음식을 대하는 나만의 방식이 있나요?
- 오랫동안 같이 밥을 먹지 못한 사람이 있나요?
- 밥상에서 오갔던 말 중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?
- 좋아하는 그릇이나 수저가 있나요?
-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알고 있나요?
- 계절이 바뀌면 당기는 음식이 있나요?
- 시장이나 가게에서 오래 서 있게 되는 자리가 있나요?
- 음식을 남기거나 버릴 때 드는 마음이 있나요?
-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?
- 먹는 속도가 빠른 편인가요, 느린 편인가요?
- 밥을 거른 날, 나는 어떤 하루를 보냈나요?
- 앞으로 조금 줄이고 싶은 것이 있나요?
- 내일 아침으로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?
- 서른한 밤을 지나며, 밥상 앞의 내가 달라졌나요?


